영화 마더가 그렇게 대단한 영화인가?


어제 영화 '마더'를 보았습니다.
좀 뒤늦은 감상이긴 한데 이유야 넘어가고, 사실 마더를 보기전엔 그렇게 좋은 영화라고 유명세를 떨쳐서 꽤 큰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분명 좋은 영화이긴 합니다. 하지만 네이버 평점이 닌자어쌔신보다 낮은건 의아스럽긴 해도 확실히 높은 평점을 줄 만한건 아니었다고 느꼈습니다. 요즘 워낙 막장 영화가 나와서 그나마 스토리 마무리 좀 잘 된게 나와서 좋은 평을 들은게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뭐, 영화를 깎아내리자는 취지의 글이 아니니(이미 제목에서부터 시작됐지만;) 이쯤하고...
같이 본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그럴줄 알았다'라는 뻔했다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영화를 그렇게 엄청 분석하면서 보지 않고 프레임을 그때그때 눈으로 보며 즐겼기에 범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상영장을 떠났습니다.-_-;; 결국 나중에 들어서 알게되었죠.

결론적으로는 역시 봉준호감독이라 좋은 영화였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스토리의 부실함을 늘 안고 다니는 액션영화에서 오랜만에 스토리 위주의 영화를 보게되니 그런 생각이 더했던것 같습니다.

by 眼保 | 2010/01/03 13:36 | 잡설 | 트랙백 | 덧글(3)

닌자어쌔신을 봤습니다. 정지훈은 멋있습니다.


역시 뛰어난 그래픽. 비록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화려한 액션속에 묻어나오는 긴장감과 진짜같은 화면은
그 뛰어남을 이루어 말할 수 없더군요. 단, 마지막 오주누파와 대전하는 곳에서는 CG가 일부러 티내려고 하는것처럼 보여서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정지훈씨는(비)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톱클래스 연예인들만큼 수려한 외모는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인정받는 모습을 보면 정말 얼마나 하면 저렇게까지 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영화 내내 나오는 그 몸은 남자가 봐도 굉장할 정도지요..>_<a

영화가 18세인건 알았지만 이렇게 잔인할줄이야... 라고 생각한건 첫 장면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잔인함은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물체처럼 뚝뚝 떨어지더군요.(그래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흥행영화를 본것 같습니다.

p.s. 요즘 너무 액션영화만 본것 같아... 멜로 영화도 보고싶어요~

by 眼保 | 2009/12/27 09:10 | 잡설 | 트랙백 | 덧글(0)

지아이조가 시리즈물이었다니!


전 지.아이.조가 시리즈물이었는줄은 몰랐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이 영화를 보기전에 정보도 없이 그냥 본겁니다. 그저, 액션이라는 장르만 봤을 뿐...
확실히 액션성으로 보면 8.5점 이상을 줘도 아깝지 않을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간을 기점으로 네티즌 평점은(네이버 기준) 7.79군요.
거의 정보 없이 봤던 터라 보다보니 어디서 익숙한 그림자가 보였습니다. 처음엔 이병헌씨가 맞는지 눈을 비비고 확인을 해봤을 정도로 믿기 힘들었는데 역시 믿는게 영화보기엔 편합니다. 이병헌씨 영어 발음 좋으시던데요? 성우쓴줄 알았어요^^;
지아이조2에서도 이병헌씨가 나온다니 1편에서 죽은줄로만 알았던 이병헌씨는 부활해서 다시 나온다는건 불보듯 뻔하고...

북극지방에서의 장면은 CG가 약간 티가 났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액션영화를 본 터라 꽤 괜찮게 봤습니다. 요즘 CG기술이 많이 발전했군요.

각설하고, 요즘엔 보기 드문 시리즈물이라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by 眼保 | 2009/12/18 19:35 | 잡설 | 트랙백 | 덧글(1)

EBS '인간과 고양이' 재방송을 봤습니다.


몇주 전부터 광고를 하길래 '보고싶다'고 생각했지만 마침 생방송때는 볼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만 운이 좋게 어제 재방송을 했기에 그 시간에 겨우 방송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인간과 개'편에 이어 연속으로 '인간과 고양이'의 두 편 연속 방영이 있었습니다. '인간과 개'편은 잘 못봤지만
인간과 고양이 편은 확실히 저에게 굉장한 무언가를 던져줬습니다.
평소에도 고양이를 좋아해서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안다는 일명 '짬 고양이도' 짬냥이라고 부르는 저로서는
안볼 수가 없었던 다큐멘터리였습니다.

1부에서의 '고양이 별'은 고양이들이 인간에게 뭔가 메시지를 전하는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짠했습니다.
2부의 '고양이 전쟁'은 고양이들끼리의 전쟁이 아닌 고양이와 인간들의 전쟁을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몇몇 고양이를 극심하게 싫어하는 분들의 행동을 다룬 이야기도 나오고 일본에서의 길고양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도 보여주고...

인간과 고양이에서 자주 등장하는 멘트인 '길고양이를 없애기 보다 길고양이 문제를 없애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라는 문구가 가슴속으로 파고듭니다...

by 眼保 | 2009/11/08 15:24 | 잡설 | 트랙백 | 덧글(0)

디스트릭트9 엔딩스토리가 애매해?


얼마전(이라고는 해도 2주는 됐네요...) 휴가나가서 친구들과 디스트릭트9을 봤습니다.
표를 구매하기 전까지는 18세등급이란것도 몰랐는데 결재할때 갑자기 민증을 보여달라길래 놀랐습니다--;
(사실 더 놀란건 표를 사고 입장할 때 민증을 또 보여달랬다는것... 그렇게 어려보였남?)

역시 등급이 등급인 만큼 액션이나 잔인함은 굉장하더군요.. 제가 잔인한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정도로도 좀 심했습니다;
보면서 신기한건 어떻게 외계인과 인간이 특별한 장비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한가 였습니다. 보니까 영어로 자막나오던데 영화 등장인물들은 바로바로 알아듣더라는...

근데 엔딩이 이상합니다. 마치 후속편을 예고라도 하듯이 끝났기 때문에 은근히 기다려지기도(?) 하네요.

by 眼保 | 2009/11/07 15:18 | 잡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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